이번 글에서는 핸드폰 요금 미납 시 수신 및 발신 정지에 대한 대처 방법 2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. 최근에는 은행 연체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요금의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는데, 이로 인해 정지된 핸드폰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글에서는 요금 미납 시 핸드폰이 정지된 경우의 대처 방법과 정지 상황이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간단히 알아봅니다.
핸드폰 요금 미납 시
경기가 어려워 처음으로 핸드폰 요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한 경우, 통신상품 이용에만 불편함을 감수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하지만 요금 미납 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간단히 알아보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
수신 및 발신 정지
요금을 미납하면 먼저 발신이 정지되며, 두 번째 달부터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해집니다. 각 통신사(KT, SKT, LG U+)의 정지조건은 1회 미납금액이 7만 원 이상이고, 이용요금을 2회 미납한 경우에 해당합니다.
일반적으로 2회 차에는 발신만 정지되고, 3회 차가 넘어가면 전화를 받는 수신까지 정지되며 해당 번호에 대한 통신상품 이용이 완전히 중단됩니다. 납부 전까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.
- SKT 통신상품 정지조건 : 1회 미납금액 7만 원 이상, 이용요금 2회 미납 시 사용자에게 통보 및 이용정지
- KT 통신상품 정지조건 : 1회 미납금액이 7만 원 이상이며, 이용요금을 2회 미납한 경우 통신서비스 제공을 정지
- LG U+ 통신상품 정지조건 : 1회 미납금액 7만 원 이상, 이용요금 2회 미납 시 3개월 이용정지
채권추심
요금을 미납하는 경우, 채무자에 대한 연체 정보는 통신사에서 신용정보회사로 이관됩니다. 이로 인해 연체한 통신요금에 대한 정보는 모든 금융기관 및 통신사에서 확인 가능해집니다.
신용정보회사는 연체자의 재산을 조사하고 변제를 요구하며, 전화 및 문자로 압박할 수 있습니다.
신용점수 및 등급 하락
핸드폰 요금을 경시하고 다른 채무를 먼저 상환하는 경우, 장기간 납부하지 못한 경우 연체 정보에 등재될 수 있습니다.
특히 만약 단말기 대금을 24개월 할부로 결제하고 전액 납부하지 못한 경우, 이는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핸드폰 요금 미납도 다른 금융거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요금 미납 대처방법
만약 핸드폰 요금이 2달 이상 밀렸다면, 다음의 대처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- 통신사에 전화하여 미납요금을 분할로 납부할 계획을 통보하고 정상적으로 통신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보세요.
- 통신사에서 요금을 나눠서 납부할 수 있게 해줬지만 상품의 정상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통보 받은 경우, 별도의 유심을 구매하여 선불 유심을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하세요.
선불 유심은 GS25나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, 구매 후 별정통신사의 선불요금제를 통해 요금을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선불폰 개통을 위해 비대면 개통과 본인인증 절차를 따라가면 연체된 핸드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.